- 액티비전과 비방디 게임스(당시 블리자드 모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국 최대 게임 지주사.
- 2021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은 액티비전 42%, 킹 31%, 블리자드 22%, 기타 5%.
- 2021년 말 기준 MAU는 3.7억명(액티비전 1.1억명, 블리자드 0.2억명, 킹 2.4억명).
- 주요 자회사는 액티비전(콘솔), 킹(모바일), 블리자드(PC). 자회사별 대표 게임은 액티비전의 ‘콜오브듀티(이하 CoD)’, 킹의 ‘캔디크러쉬’,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돋보이는 IP 경쟁력. ‘CoD’는 미국 역대 판매량 1위. 2009년부터 세 차례 제외하고 매년 판매량 1위 등극. ‘캔디크러쉬’는 역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중 7번째로 높은 매출(71억달러)
- 게임 제작 외에도 ‘오버워치’와 ‘콜오브듀티’ e스포츠 리그 운영
- 2021년 8월 사내 직장 문화 논란 부각되면서 이를 방치했다는 비판에 블리자드 브랙 사장 해임. 이외에도 핵심 게임 개발사 20여명이 퇴사. 관련 문제 해결에 집중하면서 신작 출시가 지연되는 상황. 핵심 기대작이었던 오버워치2와 디아블로4 출시는 2023년으로 연기.
- 2022년 1월 MS로부터 피인수된다고 밝힘. 인수가는 687억달러로 2023년에 완료될 전망.
1. 돋보이는 IP 경쟁력
- IP 경쟁력 기반의 안정적 실적. 액티비전, 블리자드, 킹 모두 뛰어난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익성 보유,’21년 영업이익률 42%. 대표 경쟁사인 EA(33%), 테이크투(22%)를 큰 폭 상회.
- PC와 콘솔에서 구축한 IP 경쟁력으로 모바일 시장 진출 기대. 가능성은 콜오브듀티: 모바일 흥행 통해 확인. 글로벌 게임 시장 내 모바일 비중은 52%에 달함. 성공적으로 공략 시 신규 성장 동력 확보 가능. 모바일 게임은 IP 중요도가 매우 높아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구축한 상황.
2. 디아블로 신작 모멘텀
- ’22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예정. 블리자드의 첫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IP. ‘디아블로3’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팔린 PC 게임 타이틀. ’21년 ‘디아블로2 레저렉션’ 흥행으로 처음 출시한지 16년이 지났지만 IP 경쟁력이 건재함을 확인.
- ‘디아블로 이모탈’의 실적 기여 기대. 최근 대기업 모바일 게임들은 베타 테스트를 짧게 진행한데 반해 7주간 진행. 베타테스트가 긍정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
3. 마이크로소프트 피인수
- ’22년 1월 MS가 동사를 687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힘. 거래는 ’22년 7월~’23년 6월 중 마무리 될 예정. 인수가는 주당 95달러로 인수성립 가능성 높아지면 주가도 추가 상승 가능.
- FTC는 이번 인수가 경쟁을 훼손하는지 검토할 예정. 두 업체의 매출을 합쳐도 텐센트와 소니에 이은 3위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인수는 성사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임. Newzoo에 따르면 2020년 기준 MS의 시장 점유율은 6.5%에 불과했으며 액티비전블리자드 비중을 합쳐도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