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코드: INTU.US / 시가총액(조원): 186.0
- 미국 최대 중소기업, 개인, 회계사 대상으로 비즈니스 및 재무 관리 솔루션 제공. 1988년부터 매해 미국 개인 및 중소 기업용 재무 S/W 시장에서 점유율 1위 달성.
- 1983년 개인용 재무 S/W 기업으로 시작. 활발한 인수합병 통해 세무회계, 온라인 문서 처리, 전자 지불 서비스, 모바일 뱅킹 서비스,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
- 주요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S/W인 퀵북스(QuickBooks)와 터보택스(TurboTax). 퀵북스는 중소기업 대상 회계 및 재무관리 프로그램. 터보택스는 미국 세금 정산 S/W 시장 점유율 1위.
- FY2021 기준 부문별 매출 비중은 중소기업 49%, 소비자 37%, ProConnect 5%, Credit Karma 9%. TurboTax가 일반 납세자 대상 S/W인 반면 ProConnect는 전문가용 세무 S/W.
- 주요 고객군은 중소기업와 일반 소비자. 높은 단가 적용 어려우나 시장 선점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돋보임. 미국 내 중소기업 수는 2,900만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기업의 99% 이상 차지.
- 기업 인수(58건)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대표적으로 2020년 개인 신용관리 업체 Credit Karma(81억달러), 2022년 마케팅 회사 Mailchimp(120억달러) 인수.
1. 결제 사업의 성장성
- B2B 대금 결제 솔루션 퀵북스 페이먼트 보유. 퀵북스 내 발생하는 인보이스는 연간 1.5조 달러에 달하나 이 중 동사가 처리하는 비중은 6%(910억달러)에 불과. 페이먼트 매출은 FY21 11억달러, 향후 처리 비중 확대, 온라인 결제 도입 확산으로 FY25까지 연평균 33% 성장 기대.
- 중소기업 중 66%가 결제 대금 지연으로 현금흐름 문제가 발생한다고 호소. ’22년 1월 선금을 받을 수 있는 퀵북스 Get Paid Upfront 출시하면서 중소기업 니즈에 적극 대응 중.
2. TurboTax, DIY 수요 증대
- 미국은 납세자가 직접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시스템. 세무사에 의뢰 가능하나 비용이 200달러 수준으로 높아, TurboTax(0~89달러) 같은 세금 납부용 소프트웨어(DIY) 이용하는 사람이 다수.
- 코로나19로 1) 경기 부양 지원금 신청 위해 신청자 늘어났지만, 2) 세무사무소(직접방문 제한 및 일시 영업 중지) 이용 어려워지면서 DIY 수요 급증. DIY의 가격 매력 및 간편함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재사용 가능성 높음. 가격 매력까지 부각돼 팬데믹 이후에도 견고한 수요 기대.
3. MailChimp 인수 효과
- ’21년 9월 이메일 마케팅 업체 Mailchimp 인수 계획 발표. 인수가는 120억달러로 역대 인수 중 가장 큰 큐모. Mailchimp는 주로 중소기업들에게 뉴스레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서비스. 월간 유저 수는 240만명, 유료회원은 80만명에 달함. 인수 통해 잠재 시장 규모 3,000억달러로 확대.
-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커뮤니케이션 툴을 추가함으로써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 강화. Mailchimp는 양사 데이터 활용해 이메일 마케팅 툴에서 고객 확보/유지 전략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