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코드: DELL.US / 시가총액(조원): 53.8
- 1984년 미국의 PC 제조 / 판매 업체로 설립 이후 2016년 재출범하며 정보 기술 H/W, S/W 및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 IT 업체로 진화. PC 시장 글로벌 3위, PC 모니터 시장 1위.
- 주요 사업 부문은 CSG(Client Solution group), ISG(Infrastructure Solution group), VMware로 각각 매출 비중 51%, 34%, 13% 차지.
- CSG(Dell)는 일반 소비자 및 상업용 데스크톱, 노트북 판매를 담당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
- ISG(Dell EMC)는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를 담당.
- VMware는 2015년 모기업 EMC를 인수(670억달러)하며 당시 사상 최대의 M&A로 회자.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강화의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 양사의 H/W, S/W 역량 극대화.
- 2021년 4월 부채 상환, 신용 등급 개선 위해 VMware의 스핀오프 결정. 11월 분할작업 완료.
- VMware 분사 이후에도 공동 솔루션 개발,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 유지 전망. 5년간 유효한 협의(Commercial agreement) 체결. 마이클 델 CEO는 여전히 VMware의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 WMware의 S/W 솔루션은 델의 H/W 솔루션에 최적화.
1. ’22년에도 견조한 PC 수요 기대
- ’21년 PC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5% 성장. 출하량은 3.4억대를 상회해 ’12년 이후 최대치 기록. 부품 공급망 차질이 극심했던 4Q21, 상위 3개 PC/노트북 판매 업체 중 유일하게 출하량 확대(+9%). 연간 성장률도 +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
- CPU, GPU 공급 차질 완화될 경우 부품 가격 부담 축소로 예상 상회하는 소비자용 PC 판매량 기록 가능할 전망. 올해 PC 판매량은 3.3억대로 견조한 수준이나 기저로 인한 성장 둔화는 불가피.
2. 데이터 인프라 시장 확대 수혜
- 글로벌 서버 시장 점유율(2Q21)은 15%로 Whitebox, 합작사(H3C) 제외 시 글로벌 1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와 엣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사와의 장기적 협력 관계 지속.
- 차별화된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멀티플 클라우드 환경 구축, 빠른 리소스 확장/축소 기능, 고속 애플리케이션 마이그레이션 등)가 강점으로 작용. AI 애플리케이션 배포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 고도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기술 개발 지속.
3. VMware 분사 후에도 견고한 협력 관계 지속될 전망
- VMware가 제공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은 동사의 인프라 솔루션에 최적화. 양사는 단순 제품 마케팅이 아니라 공동 엔지니어링과 테스트 및 검증까지 연계.
- Fortune 500대 기업 99%를 고객사로 확보. 1.2만개 이상의 고객사가 사용하는 대표적 통합 솔루션 ‘V엑스레일’은 코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에 적용. IDC에 따르면 이를 적용한 고객사들은 5년간 452%의 투자 대비 효과 경험. 운영비용 72% 절감됐으며, 생산성은 70%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