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는 1997년 설립된 국내 대표 환경 종합 기업이다. (1) 건설폐기물 수집 운반, (2) 중간처리, (3) 소각, 스팀 판매, (4) 순환골재 생산, 판매, (5) 최종 처분(매립)의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다. 이밖에 자회사 인선모터스를 통해 자동차 재활용 부문 철스 크랩 판매 및 중고자동차 매매 사업도 진행 중이다. 2022년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건설 폐기물 52%, 매립 및 석연 폐기물 11%, 비계/구조물해체 2%, 순환골재 생산판매 및 해체 2%, 자동차 재활용판매 및 기타 33%가 예상된다.
인선이엔티의 경우 일산 본사를 포함하여 세종, 광양, 사천, 이천 지점이 운영 중이다. 매립 및 중간 처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인선모터스 (일산, 이천지점)를 포함하여 인선기업(금산), 영흥산업환경(천안), 파주비앤알(파 주) 등이 있다.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및 소각 등의 환경 사업군을 영위 중이다.
폐기물 관리 및 처리는 현대 Life의 필수 사업군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러다임 변화, ESG 문화 확대에 따라 관련 사업 영역의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폐기물은 생활폐기물 및 사업장폐기물로 구분된다.국내 민간 기업의 경우 주로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처리 중이다.
건설 폐기물에 강점을 두었다.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용역 가격은 2020년 34,061원, 2021년 41,339원을 기록했다. 2022년 1분기 기준 35,336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수요 물량 감소 및 정부 재활용 관리 강화에 따른 요인이다.
중장기 방향성은 변함없다. (1) 폐기물 수량(Q)의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2) 공공기관 사업자의 단가 인상에 따른 민간 사업자의 가격(P) 증가도 이끌 수 밖에 없다. 이에 2022년 하반기 가격 하락 압력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2022년 건설폐기물 매출액은 1,417억원(+18% YoY)이 예상된다.
비즈니스 모델 수직계열화 성공도 주목할 만하다. (1) 구조물 해체 → (2) 수집, 운반 → (3) 중간처리 → (4) 생산,소각 → (5) 매립까지 진행된다. 수직 계열화 성공 의 주요 포인트는 자회사 인수 작업이다.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및 소각 부문을 담 당하는 영흥산업환경을 포함하여 파주비앤알, 인선모터스 등 기존 사업 강화 및 자동차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도 긍정적이다. 2022년 자동차 재활용판매 매출액은 883억원(+2% YoY)이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