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투자와 간접투자, 차이와 장단점은?

증권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뉜다. 직접투자는 투자자가 직접 투자 대상을 선택하고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해 투자하는 것이다. 간접투자는 일반적으로 여러 사람의 자금을 모아 투자 전문기관 등에 맡겨놓고 운용 결과를 배분받는 투자 방법으로 직접투자와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직접투자는 투자자가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소액의 자금을 투자하는 데 적합하고 자금을 직접 운용하므로 거래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위험을 관리하는 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간접투자는 거액의 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하고 투자 전문기관 등에 맡겨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적정한 보수를 지불해야 하며 체계적인 위험 관리가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직접투자 / 간접투자

 

개인투자자는 전문 지식이나 정보량, 자금 규모, 시간 등 각종 제약이 따르므로 주식, 채권 등에 직접 투자하기 힘든 면이 있다. 따라서 투자 금액도 상대적으로 적고 투자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정보도 부족할 수밖에 없으므로 효과적인 투자로 최대한 위험을 줄이면서 높은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투자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는 모두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을 자기 자신이 부담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단점
직접투자	- 수익의 100%가 자신에게 귀속 - 직접투자에 대한 경험치 누적으로 향후 투자 능력 향상 - 주식투자를 통해 즐거움을 얻음 - 장기적인 약세장에서도 종목 선택에 따라 수익을 거둘 수도 있음	- 손해의 100%가 자신에게 귀속 - 시간이 많이 소요됨 - 즐거움을 넘어 도박이 될 수 있음 - 자신의 판단이 틀렸을 경우에 그 파급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으로 다가오기도 함
간접투자	- 적은 돈으로 투자 가능 -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임 - 장기적으로 은행 금리를 뛰어넘는 수준의 수익 가능 - 정신적, 물적, 시간적 소요가 크지 않음 - 전문가에게 투자 일임	- 분산투자로 인해 단기간의 수익 극대화가 쉽지 않음 - 자신의 의지로 행할 수 있는 선택권이 적음 - 장기적인 조정이나 불황에 영향을 받음